[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다원시스는 올해 3분기까지 30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약 30% 증가한 수준이며 2010년 전체매출액을 초과 달성한 수치이다.
다원시스는 "특수전원장치 사업분야가 본격적인 성장궤도의 진입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원시스는 올해초 반도체, 디스플레이부문 전방산업에 진출했으며 태양광 및 전동차 등의 신규 사업부문에도 특수전원장치를 납품하고 있다.
올해 3분기 기준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와 7% 증가한 115억원과 23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0%, 75%씩 증가했다.
다원시스는 국내 인공태양 프로젝트인 KSTAR뿐만 아니라 글로벌 프로젝트 ITER 사업에도 올해 730억원 규모의 전원장치 계약을 체결했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표"라며 "앞으로 특수전원장치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이로 인한 매출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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