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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빛가람혁신도시내 1226가구 아파트 이달중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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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전남 나주시 금천면·삼포면 일대에 조성되는 광주전남 '빛가람혁신도시'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달 중에 전남 '빛가람 혁신도시' 내 택지 2필지에 1226가구 물량의 아파트를 착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외에도 민간건설업체가 이달중 해당지역에 아파트 3982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아파트를 착공한다.

빛가람 혁신도시는 총 세대수 2만호 규모에 5만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광주공항, 무안공항, KTX 나주역 등이 가깝고 광주광역시의 거리도 20km에 불과해 교통연결의 중추로 활약하게 된다.

현재 공동택지 총 21필지 중 85㎡ 초과 3필지를 제외한 18필지와 체육시설부지(18홀 골프장)가 매각됐다. 올 6월에 공급한 점포겸용 단독택지, 주차장용지 등도 20~30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분양이 완료됐다. 특히 주거전용 단독택지 500여 필지 중 350필지가 이미 분양된 상태다. 사업본부는 이달 중 아파트 및 한국전력공사 사옥 착공이 본격화됨에 따라 이달중 주거전용 단독택지가 전량매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 3월에는 근린생활시설용지와 상업용지가 공급된다.


현재 광주전남 혁신도시의 전체 용지분양률은 59%정도이다. 사업본부는 지자체에서 클러스터 구축계획을 수립 중에 있는 산학연 클러스터용지를 제외하고 내년 중에 전량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빛가람 혁신도시는 자연지형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혁신도시 중앙에 위치한 베메산을 중심으로 52만㎡ 규모의 인공호수를 조성하는 '블루 네트워크', 순환형 산책로, 지상경사로, 39km 자전거 도로망과 보행자 도로망을 구축하는 '휴먼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18홀 골프장과 남도의 전통이 묻어나는 전통한옥마을단지, 중앙호수공원 주변에 테라스 및 아케이드와 공연시설을 설치하는 '컬쳐네트워크', 신재생에너지, 폐자원, 빗물 등을 활용한 자연순환형 에너지 시스템을 도입한 '그린네트워크' 사업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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