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신영증권은 1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4분기는 사상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한 2분기보다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9000원을 제시했다.
조강운 애널리스트는 "세아베스틸은 현재 가동률이 110% 수준으로 특수강봉강의 호황이 지속되고 있는데 3분기에는 기존 연간 특수강봉강 생산능력의 15%수준인 30만톤의 증설이 있었다"며 "증설물량은 가장 호황인 자동차쪽 비중이 높은 만큼 수요가 확보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에따라 4분기 영업이익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2분기보다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현재 가동률이 100%가 넘는 상황에서 증설이 완공되는 만큼 4분기 물량은 2분기 대비 증가할것"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은 1004억원으로 사상최고치를 재차 기록할것"이라고 말했다.
조 애널리스트가 전망한 4분기 영업이익 1004억원은 지난해 4분기 대비 72% 증가한 것으로 올해 2분기 대비로도 50% 증가한 수준이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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