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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파스, 글로벌 IC업체 입지 확인..목표가↑<대신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대신증권은 1일 멜파스에 대해 글로벌 IC업체로서의 입지가 확인됐다고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35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김록호 애널리스트는 "3분기 기존 5% 내외에 불과했던 칩 매출비중이 11%로 확대됐는데 이는 중국업체향 물량 증가와 주요거래선의 주력모델에 멜파스의 칩이 채택됐기 때문으로 파악된다"면서 "주요거래선의 주력모델 칩 공급을 통해 글로벌 컨트롤러 IC업체로서의 입지를 확인하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에 대한 당위성을 입증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멜파스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은 하락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한 661억원, 영업이익은 72.7% 줄어든 33억원을 기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주요거래선향 스마트패드 매출 개시와 중국업체향 칩 물량 증가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늘었으나 수익성이 양호한 터치키 및 FPBA 물량 감소와 고객사 모델 체인지에 따른 신규공급으로 인한 수율 안정화 과정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은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3분기 칩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64.5% 급증한 73억원으로 집계돼 분기 기준으로 최고 매출액을 경신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4분기에도 전분기 대비 152.1%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며 18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012년 이후에도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통해 연간 692억원의 매출액을 시현하며 전체 매출액에서 20%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칩은 휴대폰 및 스마트패드 모듈 대비 수익성이 양호하기 때문에 4분기 9.6%, 2012년 이후 매분기 10% 이상의 영업이익률 시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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