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수원, 서울에 다득점서 밀려 정규리그 4위로 마감

시계아이콘01분 3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데얀 득점왕, 이동국 도움왕

수원, 서울에 다득점서 밀려 정규리그 4위로 마감
AD


[수원=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수원의 정규리그 3위 수성에는 단 한 골이 모자랐다.

수원은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1 K리그 최종라운드 홈경기서 마토와 스테보의 연속골에 힘입어 제주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수원은 17승4무9패, 승점55점으로 이날 경남을 3-0으로 물리친 서울(16승7무7패, 승점55점)과 승점, 골득실(+18)까지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수원51, 서울56)에서 밀리며 최종 4위로 정규리그를 마감했다.

성남에 FA컵 우승을 내주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마저 결승 진출이 좌절된 수원은 마지막 남은 정규리그서 3위를 확보한다는 각오가 넘쳤다. 전반 4-1-4-1 시스템을 가동한 수원은 최전방에 스테보를 세우고 박종진과 이상호가 뒤를 받쳤다. 좌우 날개는 염기훈과 임경현이 나섰다. 이용래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중원을 받치고 포백(4-back)수비는 좌측부터 오장은, 마토, 오범석, 홍순학이 포진했다. 골문은 정성룡이 지켰다.


수원은 스테보의 제공권과 공간 장악력, 염기훈의 측면 돌파로 찬스를 만들어나갔다. 전반 7분 염기훈의 크로스를 스테보가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넘었다. 22분에는 오장은이 좌측 측면 돌파에 이은 날카로운 크로스를 넘겼고 스테보가 발을 갖다 댔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6강 진출에 한 가닥 불씨를 살리려는 제주의 반격도 매서웠다. 제주는 전반 17분 강수일이 페널티 지역 좌측에서 돌파를 시도하며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19분에는 이현호가 우측 돌파에 이은 빠른 패스를 문전으로 연결했고 달려들던 김은중이 논스톱 슛을 연결했지만 정성룡의 선방에 막혔다. 25분 이현호의 크로스를 강수일이 머리로 받아 넣었지만 크로스바를 넘었다.


위기를 넘긴 수원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0분 페널티 지역 우측에서 얻은 프리킥을 염기훈이 왼발로 올렸고 달려들던 마토가 강력한 헤딩으로 골문을 갈랐다. 제주 수비진과 골키퍼 전태현도 전혀 손쓸 수 없는 벼락같은 골이었다.


분위기를 탄 수원은 제주를 몰아붙였다. 전반 35분 염기훈의 코너킥을 마토가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41분에는 이용래가 중원 돌파를 시도하며 아크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다. 공은 골키퍼 맞고 골포스트를 때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수원은 후반 들어 벅현범을 투입하며 공세를 이어나갔다. 후반 11분 오장은이 좌측 돌파를 시도하며 문전으로 볼을 밀어줬고 염기훈이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스테보는 전방부터 철저한 압박으로 상대 수비진을 괴롭혔다.


제주도 배기종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후반 12분 이현호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김은중이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포스트를 살짝 빗나가 아쉬움을 삼켰다. 15분에는 배기종이 페널티지역 우측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수원은 AFC챔피언스리그 여파로 후반 중반 이후 체력적인 부담에 몸놀림이 무거웠다. 제주에 몇 차례 위기를 허용하며 힘겨운 리드를 지켜나갔다.


수원, 서울에 다득점서 밀려 정규리그 4위로 마감


경기 막판까지 공방을 펼치던 수원은 후반 44분 극적인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좌측 문전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박현범이 헤딩으로 떨어뜨렸고 스테보가 넘어지면서 발을 갖다 대 골을 성공시켰다. 수원은 추가 시간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를 펼쳤지만 3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단 한 골이 부족했다.


수원은 오는 11월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5위를 확정한 부산과 6강 플레이오프 단판 승부를 벌인다.


한편 서울-울산, 수원-부산의 승자가 펼치는 준PO는 정규리그 상위팀 홈 구장에서 다음 달 23일 치러지고, PO는 11월 26일 포항에서 열린다. 정규리그 1위 전북이 선착한 챔피언결정전은 11월 30일 PO 승자 홈구장에서 1차전을 벌인 뒤 12월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차전이 펼쳐진다.


데얀(서울)은 23골로 득점왕을 차지했고 이동국(전북)은 15도움으로 생애 첫 도움왕에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스포츠투데이 정재훈 사진기자 roz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