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중국 주식시장 지수가 28일 상승 마감했다. 유럽 재정위기 해결을 위한 합의가 마련된 것과 함께 중국 정부가 부동산시장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호재로 작용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55%(37.80포인트) 상승한 2473.41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 상승폭은 6.7%로 2010년 10월15일 이후 최대 주간 상승을 기록했다. 상하이선전CSI300지수는 1.94%(51.54포인트) 오른 2709.02를 기록했다.
최근 중국의 부동산 시세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25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경제 정책을 적절한 시기에 적정한 정도로 조정할 것”이라고 언급해 인플레 억제와 긴축에서 다시 성장 쪽에 정책적 무게를 더할 것임을 시사했다.
중국 2위 부동산업체 폴리부동산그룹이 4.4% 상승했고 중국선화에너지와 장시동업이 구리 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 힘입어 3% 이상 올랐다. 페트로차이나(중국석유)도 0.9% 상승했다.
왕정 징시투자운용 최고투자책임자는 “적어도 더 이상의 긴축 정책은 없을 것이며 유럽 부채위기도 최악의 상황은 넘겼다”면서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킬 유로존 부채위기 해결의 최종안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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