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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며 돈까스 먹는 이색 '푸드까페 PC방' 등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4초

pc방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 게임을 하면서 라면, 스낵등으로 분식 위주로 간단히 끼니를 해결하던 장소에서 이제는 건강까지 생각하고 있다. 또한, 돈가스를 맛있게 조리하여 제공하는 Food Cafe(푸드카페), ‘돈까스 PC방(www.ghostcastle.net)’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게임하며 돈까스 먹는 이색 '푸드까페 PC방'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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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통의 ‘고스트캐슬 pc방’으로 이미 350호점을 오픈하여 가맹점주들로 신뢰를 받아온 ㈜엔컴플러스는 CJ제일제당과 손잡고 pc방용 돈가스 메뉴를 개발, 새롭게 런칭하면서 불과 반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돈까스pc방’ 50호점을 돌파, pc방 업계의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라면 및 간식류 보다 판매단가 수익률이 20%~50% 더 높아 가맹점 매출 상승에 크게 기여, 점주들의 호응이 높고 이로 인해 점주 주변인들의 pc방창업 열기가 더해지고 있다고 업체 관계자는 전했다.


그렇다면 ‘돈까스pc방’이 점주와 손님들에게 환영 받고 있는 요인은 무엇일까?
첫째는 맛있는 식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pc방을 다녀본 사람은 알겠지만 pc방의 먹거리는 식사로 대신할 만한 것이 없었다. 특히 게임을 장시간 할 때 맛있는 식사를 제공하는 것이 일반적이였는데 고객의 Needs를 분석한 고스트캐슬 측은 CJ라는 국내 대기업과 단독 업무 제휴하여 고급 돈까스 메뉴들을 개발, 저렴하게 공급하였다.

둘째는 간편한 조리에 있다. 아무리 맛있어도 pc방의 특성상 조리 시간이 길거나 복잡하면 점주들로 외면 받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돈까스 pc방의 메뉴들은 One Pack, One Person 시스템으로 1인용 간편 메뉴를 급속 냉동 포장하였고 매장에서 전자레인지에 3분만 가열하면 모든 조리가 끝난다. CJ제일제당의 신공법으로 맛과 영양을 보존하는 냉각 기법은 이미 각 매장에서 매출로써 검증이 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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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는 저렴한 가격이다. 일반 돈까스 전문점등의 판매 가격은 6,000~ 8,000원이지만 돈까스 pc방은 3,500~4,500원으로 일반 식당에 비해 절반 수준이다. 이벤트 기간에는 돈까스 구매시 pc 사용이 무료여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평가되며,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일반 pc방보다 식음료 매출이 2배 이상 높아 실제 약 400~500만원의 매출 차이가 나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업체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어, CJ물류가 매장까지 일일 직배송시스템으로 재고의 부담을 없애고 빠른 유통 채널로 신선도를 높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매출 상승의 요인 때문에 단순히 PC 요금과 커피, 라면만 판매하던 PC방이 식사까지 제대로 공급하면서 고부가 수익을 내는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변모하고 있다.


㈜엔컴플러스 관계자는 “‘돈까스PC방’은 차별화 전략에 걸맞게 인테리어 시스템도 폭포수, 음이온 발생, 전자파 차단등으로 차별화된 인테리어로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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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 리뷰 김경수 기자 ggs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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