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26일 치러진 서울시장 보궐선거 결과 박원순 후보가 새로운 시장으로 당선됐다. 엇갈린 명암이 눈에 띄는 가운데 몇몇 인사들의 트위터 멘션을 담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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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외수는 27일 오전 그의 트위터를 통해 "영광의 대한민국, 새 서울시장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그리고 트위터에서 같은 시대를 숨 쉬고 있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우리 모두 죽어가는 진실의 나무에 물을 주고, 탐스러운 양심의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는 세상을 만들어 갑시다. 안티들께도 포옹을^^"이라는 글을 남겼다.
조국 서울대 교수는 "박원순 시장, 성과도 내고 실수도 할 것입니다. '멘토단'의 일원으로 격려도 하고 비판도 하겠습니다. 지지자 여러분도 같이 갑시다. 반대하셨던 분들도 마음을 열어 주십시요. 민생과 복지중심 서울시를 같이 만들어 봅시다"라고 전했다.
또한 소셜테이너 김여진은 박원순 당선에 대해 직접적인 멘션은 남기지 않았지만 아이디@Go****의 "박원순은 대통령도 국회의원도 아니고 시장이니까 정치적 역할보다는 차분하게 시정에 집중하길 요구하자. 정치적역할하다간 오세훈꼴난다"라는 글을 리트윗했다.
한편 김여진 외에도 소셜테이너로서의 활약이 두드러진 개그우먼 김미화, 방송인 김제동은 아직까지는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에 대한 별 반응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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