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KTB투자증권은 26일 효성에 대해 4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적극매수'(Strong Buy)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10만원을 유지했다.
유영국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이익은 대외 영업환경 약화와 급격한 원화약세 등으로 전분기 대비 98% 감소한 3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하지만 4분기에는 환율 안정화와 중공업 흑자 전환 등으로 추정영업이익이 1056억원으로 예상돼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4분기 이후 원자재가격 안정 및 원화 약세로 중공업 영업환경이 호전될 것"이라며 "내년 원자재가격 안정 등으로 실적 모멘텀 견인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 영업실적 악화 우려 선반영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 목표주가 대비 주가상승 여력이 65%로 높아졌다"며 "지금은 저가에 매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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