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포토] 흥국생명 '우리는 강하다~'";$txt="";$size="550,344,0";$no="201110251815490577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성남=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흥국생명이 도로공사를 꺾고 시즌 첫승을 따내며 개막전 패배의 후유증을 떨쳤다.
흥국생명은 25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2012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와의 원정경기서 세트스코어 3-1(25-19 25-17 21-25 25-22)로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승점 3점을 챙기며 정규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개막전서 현대건설에 당한 패배를 떨치고 분위기 반전에도 성공했다.
흥국생명은 27점을 올린 미아의 활약과 14점을 올리며 힘을 보탠 나혜원의 파괴력 있는 공격이 돋보였다. 올 시즌 GS칼텍스에서 보상선수로 영입된 나혜원은 경기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첫 세트는 흥국생명이 리드했다. 김혜진의 블로킹과 나혜원의 오픈 공격을 앞세운 흥국생명은 1세트를 25-19로 따냈다.
2세트는 미아의 공격력이 빛을 발했다. 미아는 후위 공격과 서브득점을 포함 10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도로공사의 범실까지 겹치면서 25-17로 세트를 마감했다.
손쉬운 승리가 예상되던 흥국생명은 3세트 들어 집중력 떨어지며 위기를 맞았다. 세트막판 연속으로 서브 득점을 허용하며 21-25로 3세트를 내줬다.
4세트 들어 양 팀은 일진일퇴의 공방 속에 한 점차 승부를 이어갔다. 세트 막판 도로공사의 범실로 승기를 잡은 흥국생명은 김사니의 블로킹과 상대 서브 실수에 힘입어 25-22로 경기를 마감했다.
도로공사는 주포 피네도가 21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총32개의 범실을 남발하는 등 수비에서 문제를 드러내며 개막전에서 뼈아픈 패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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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스포츠투데이 정재훈 사진기자 ro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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