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외국어 웹사이트 Visitkorea 회원 대상 설문조사, 한국의 사계절을 대표하는 한류스타는
[아시아경제 조용준 기자]한국의 사계절을 대표하는 한류스타로 봄은 소녀시대, 여름은 슈퍼주니어,가을 현빈, 겨울에 배용준이 각각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25일 공사가 운영 중인 외국어 웹사이트 Visitkorea의 (www.visitkorea.or.kr, 8개 외국어 9개사이트) 외국인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류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봄을 대표하는 스타에는 발랄한 이미지의 소녀시대, 여름을 대표하는 스타에는 활기차고 역동적인 이미지의 슈퍼주니어가 선정됐다.
현빈은 가을을 대표하는 스타에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겨울스타에서도 2위를 기록해 새로운 한류스타로 부상했다.
겨울은 겨울연가를 통해 한류스타로 발돋움한 배용준이 단연 1위를 차지해 여전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한류정보 주요 검색채널을 묻는 응답에서는 포털사이트가 28.9%,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Visitkorea 사이트가 25.6% 한류전문커뮤니티가 13.8% 등을 차지했다.
또 전체 응답자의 45.7%가 한류팬클럽에 가입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여성 및 10~20대 젊은층에서의 가입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관심있는 한류정보로는 '한류스타의 최근 소식'이 80.8%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콘서트투어 정보, 한국어배우기, 공연 등의 순이었다.
방한 경험여부를 묻는 질문에서는 방한유경험자는 전체의 54.6% 였으며 연령대별로는 30~50대의 방한경험비율이 높았다.
한류를 계기로 방한한 경험자들의 관광일정에서는 콘서트 관람59.3%, 스타관련 물품쇼핑58.2%, 드라마 촬영지 방문 57.9%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제상원 해외스마트관광팀장은 "지역별 인기 한류스타를 파악하고 한류팬들의 니즈와 성향을 분석하는 설문조사라는 의미가 크다" 면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다양한 한류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한류 관광마케팅을 온-오프라인에서 적극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조용준 기자 ju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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