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하랄트 베렌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가 내년 3월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24일 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베렌트 대표는 지난주 메르세데스 벤츠 차이나를 다녀 온 뒤인 지난 21일 직원들을 통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베렌트 대표가 내년 3월까지만 근무 후 퇴임한다는 의사를 밝혔다"면서 "다임러 그룹을 떠나 새로운 일에 도전한다는 차원으로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7년 10월부터 벤츠 코리아를 이끈 베렌트 대표는 회사 공백을 감안해 후임자가 선임되는 내년 3월까지 대표직을 수행할 방침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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