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카타르 원정 앞두고 동반 출격 준비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8회 연속 월드컵에 도전하는 조광래호가 다음 달 열릴 두 차례의 중동원정을 향한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한다. 홍명보호도 다음 달 예정된 2012런던올림픽 최종예선에 대비한 담금질에 돌입한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11일(이하 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15일 레바논을 상대로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원정 경기를 치른다. 레바논, 쿠웨이트, UAE와 함께 B조에 속한 대표팀은 현재 조1위(2승1무, 승점7점)를 달리고 있다. 이번 중동 원정 2연전은 최종예선 진출을 향한 마지막 고비가 될 전망이다.
조광래호는 오는 27일 10시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공식기자회견을 열고 중동원정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다. 이어 다음 달 4일 파주NFC 소집 후 곧바로 두바이로 출국,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다음 달 23일 카타르를 상대로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원정 경기를 갖는다. 지난 달 21일 오만과의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홍명보호는 이번 중동원정에서 승리를 이어가 런던올림픽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는 각오다.
홍명보호는 오는 28일 카타르 원정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고 내달 4일 소집을 통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이어 다음 달 18일 결전지인 카타르 도하로 떠난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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