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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재무구조 정상화와 턴어라운드<한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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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한양증권은 24일 디오에 대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피인수로 재무구조 리스크가 정상화 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시현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국내 임플란트 시장 2위 업체 디오는 지난해 말 글로벌 최대 치과용 기자재 업체인 덴츠플라이(Dentsply)로 피인수됐다.

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은 "과거 디오의 디스카운트 요인이었던 재무 리스크는 덴츠플라이의 피인수를 통해 완전히 해소된 상태"라며 "비록 올해까지는 피인수로 인한 상각비용이 발생되나 내년부터는 무차입에 가까운 재무 정상화와 실적 턴어라운드가 맞물릴 것"이라고 밝혔다. 연중 최저가 인 현 주가 수준에서의 적극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평가다.


한양증권은 디오가 올해 매출액 538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 908%씩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순이익은 전환사채에 대한 이자 등 피인수로 인한 상각 비용이 발생해 55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내년부터는 재무적 리스크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덴츠플라이와의 본격적인 시너지로 강력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양증권은 디오가 내년 매출랙 688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7.9%, 76.79%씩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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