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롯데홈쇼핑이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무료 배송 서비스 및 기부방송, 의료봉사 등 다양한 독도 응원 마케팅을 펼친다.
24일 롯데홈쇼핑은 사단법인 열린의사회와 함께 지난 21일 독도를 방문, 지역주민과 독도 경비대원 100여명에게 독감예방주사 접종 및 혈압·혈액 검사 등 의료 봉사를 실시하고, 롯데홈쇼핑 히트상품 크라제버거 스테이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이종인 롯데홈쇼핑 고객지원부문장과 쇼호스트가 독도에 거주민 김성도씨(71·독도리 이장)에게 상품을 배송했고, 향후에도 계속 무료 배송서비스를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독도에서 부인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 김씨는 “홈쇼핑을 통해 주문한 냄비와 이불을 받아봤다”면서 “앞으로는 울릉도까지 나가지 않고 필요한 상품을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신헌 롯데홈쇼핑 대표는 “우리땅 독도까지 업계 최초 무료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게 돼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롯데홈쇼핑은 독도지킴이로써 활동하며 독도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독도의 날인 25일 특별 기부방송을 진행하고, 주문 한 건당 1000원을 적립해 독도 응원 기금을 마련한다. 또 롯데홈쇼핑 트위터(@lottehome)를 통해서도 ‘우리땅 독도알리기, 독도응원메시지’ 등을 남겨주면 역시 멘션당 1건에 1000원씩 적립한다. 기부금은 독도 알리기 캠페인 및 독도 주변환경 정화 등에 쓰여질 예정이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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