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전국 주유소의 주간 휘발유 판매가격이 또다시 올라 지난주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2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스 사이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10월 셋째주(10월16일~22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980.73원을 기록하며 7주 연속 올랐다.
주간 휘발유 값 최고치였던 지난주 가격 1969.87원보다 10.86원 높은 수준이다.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ℓ당 7.9원 상승한 1774.18원, 실내 등유는 4.59원 오른 1351.70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주간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이 ℓ당 2055.8원으로 3주 연속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한편 10월 둘째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6.28원 오른 979.07원(세전 기준)으로 올 들어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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