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이스트소프트는 올해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68억5000만원 영업이익 76억1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5%, 578.9% 증가한 수치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알툴즈 제휴서비스 매출이 안정적으로 성장했고 카발 온라인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외 매출이 동반 상승하는 등 사업 전 부문에 걸친 고른 성장으로 전년 대비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며 "매출 증가 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최근 매각한 봉천동 사옥의 매각차익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4% 증가한 222억3000만원, 영업이익은 198.6% 증가한 133억70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장중 대표는 "소프트웨어와 게임 부문의 안정적인 매출 증가를 기반으로 우수인력 확보 및 신제품 연구개발 투자에 주력하겠다"며 "하반기에 선보인 알마인드 등 알툴즈 신제품과 개방형 포털 줌, 게임 신작 등도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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