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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자산관리]"내 상황 정확히 알고 투자전략 수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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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내가 직면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재테크의 첫걸음입니다"


20일 열린 아시아경제신문의 '명품 자산관리 아카데미'에서 박승안 우리은행 강남투체어스 PB팀장(사진)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재테크 전략'을 주제로 부자들의 재테크 원칙과 경제상황별 투자전략 등에 대한 강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박 팀장은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높아지고, 급격한 고령화시대를 맞이하는 등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사회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투자환경도 급변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직면한 현실을 인지하고 금융 마인드를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두에게 평등한 금리를 제공하고 원금 손해 가능성이 없는 단순 투자 개념의 예금ㆍ저축의 시대에서 노력한 사람만이 투자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한편 원금 손해 가능성으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투자ㆍ펀드의 시대가 도래 했다는 것이다. 

특히 박 팀장은 "재테크란 저축(투자) 금액을 늘리고 수익률을 높이는 것"으로 "수익성(수일률), 안정성(투자위험), 유동성(환금성) 등 세 가지 투자 요소를 이해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안정성이 높으면 수익성이 떨어지는 등 상호 보완적 관계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이러한 요소들이 모두 우수한 투자상품을 찾기는 어렵다"며 적절한 투자 포트폴리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먼저 확실한 목표를 정하고 구체적인 행동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것이 박 팀장의 조언이다. 현재 나의 재산과 평생 필요한 자산, 수입과 지출 내역 등을 정확히 파악한 뒤 투자 포트폴리오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는 것. 단ㆍ중ㆍ장기 투자목표와 기간, 안정형, 안전 성장형, 공격형 등 투자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 팀장은 이러한 맞춤형 투자 포트폴리오를 통한 성공적이고 즐거운 재테크 요인으로 ▲은행적금이 아닌 고수익 실정배당상품 활용 ▲정기적 투자 ▲장기 투자 ▲빠른 시작 ▲온 가족이 함께 하는 투자를 꼽았다.


한편 박 팀장은 스포츠 스타, 중견그룹 CEO 등 고객을 전담하는 재테크 고수로 유명하다. 특히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지성 선수를 비롯 일본 오릭스 박찬호 투수의 자산관리를 맡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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