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3시 용산구청 9층 회의실에서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부지청(지청장 조철호)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 노력 기반을 마련한다.
25일 오후 3시 용산구청 9층 정책회의실에서 용산구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부지청간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그동안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왔던 두 기관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 보다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 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최근 유럽발 재정위기로 촉발된 세계 경제침체에 따른 지역 고용시장 악화와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수요와 특성을 고려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해지고 있다.
두 기관에서는 취업 알선, 사회적 기업 육성,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 등 기존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 지원과 함께 지역 실정에 맞는 고용대책 수립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 강구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 노력에 뜻을 함께 했다.
이번에 맺게 될 협약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노력과 지원 ▲지역실정에 맞는 고용대책 수립 시 상호 협력방안 강구 ▲일자리창출 추진과 정책 수립에 필요한 자료 제공 ▲구인?구직현황 상호 정보 제공과 홍보, 채용행사 상호지원 등 적극적 취업알선 방안 강구 등이다.
또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저소득층, 취업취약계층 대상) 업무 네트워크 구축 ▲기업성장을 위한 지원사항 공동 발굴 ▲사회적기업과 지역맞춤형 일자리지원사업 발굴, 추진을 위한 협력 ▲통계자료 등 정보공유 , 홍보 지원 ▲두 기관이 주관하는 일자리 관련 회의와 간담회 등 참석 ▲기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속적 사업 발굴 및 협력 등이다.
일자리 창출을 구정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서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부지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서 구민 누구나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일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저소득층 · 고령층 · 장애인 · 청년 미취업자 등 취약 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더욱 실질적이고 다각적으로 펼쳐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산구 고용정책과(☎2199-7190)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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