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약 1728km에 이르는 전국 4대강 자전거길이 열리면서 녹색교통의 대명사인 철도도 힘찬 기적을 토해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코레일관광개발은 자전거전용열차(열차를 개조해 자전거를 거치할 수 있도록 만든 열차)를 다음 달까지 매주 주말마다 운행한다. 체육과 관광의 절묘한 결합체인 '녹색자전거열차'는 우리나라 녹색 레저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전거열차'는 참여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7080 콘서트와 웃음치료, 레크리에이션, 현장 자전거 대여 등을 준비했다. 특히 가을 지방자치단체 축제(28일 밀양 얼음골축제 29일 나주 영산강문화축제)와 연계한 자전거 코스를 운영해 축제 관광과 지역문화를 느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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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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