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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켐텍, 실적 모멘텀 이어진다..'매수'<우리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6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0일 포스코켐텍에 대해 탄탄한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김영옥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켐텍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 규모를 달성했던 2분기와 유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포스코켐텍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0% 줄어든 2917억원, 영업이익은 7.3% 감소한 303억원, 순이익은 6.7% 줄어든 237억원으로 우리투자증권 종전 예상치를 소폭 밑돌 것"이라며 "이는 2분기 전로내 내화물 교체주기가 집중됨에 따라 3분기 내화물 판매 및 정비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생석회 판매 또한 종전 예상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케미칼 부문에서 콜타르와 조경유 판매가 호조세를 이어가며 기존사업의 약세를 일부 상쇄할 것이라는 평가다.


탄탄한 실적 추세는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4분기는 통상 본격적인 겨울 돌입 전 철강재에 대한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며 "포스코켐텍의 내화물 및 생석회 판매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 조강생산의 호조는 결국 코크스 공정에서 파생되는 부산물(콜타르 및 조경유) 생산 증가로 이어져 케미칼 부문 또한 탄탄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은 32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6.6% 가량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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