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11시10분부터 70분간 KBS1TV, MBC TV 생중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진성)는 10월26일 실시하는 서울특별시장보궐선거와 관련, 서울특별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후보자 대담·토론회를 20일 오후 11시10부터 21일 0시20분까지 개최한다.
후보자 초청 TV 토론회는 이날 총 70분간 KBS 1TV와 MBC TV를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
이번 TV 토론회는 공직선거법 제82조의2(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대담·토론회)에 따라 서울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공식 선거운동기간 중에 개최하는 것으로 한나라당 나경원, 무소속 박원순 후보자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번 TV 토론회는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정관용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도시개발·교통·사회복지 등 서울시정의 주요 분야를 주제로 두 후보자간의 자유로운 공약검증 등 상호토론의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초청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기독자유민주당 김충립, 무소속 배일도후보자의 경우 별도로 TV 토론회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기독자유민주당 김충립후보자가 등록무효되어 TV 토론회가 무산됐다.
서울시관위는 이번 토론회가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을 한 눈에 비교해 보고 서울시장으로서 가장 적합한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중요한 시간이므로 많은 시청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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