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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심장병 어린이 후원 3000명 돌파 기념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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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오뚜기는 지난 18일 오뚜기센터 강당에서 자사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환자 수술비 지원사업을 통해 완치된 어린이가 3000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새 생명 3000명 탄생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오뚜기의 후원으로 수술을 받아 완치된 어린이와 가족을 비롯, 후원업체와 환자의 가교 역할을 한 한국심장재단 관계자, 오뚜기 및 관계사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함태호 오뚜기 명예회장의 기념사와 한국심장재단 조범구 이사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심장병 완치 어린이 대표의 답사, 3000번째 어린이에 대한 기념품(오뚜기 모형의 8돈 순금메달)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행사에 참석한 심장병 완치 어린이와 가족들이 모두 서울 잠실에 위치한 '키자니아'로 이동해 오뚜기 라면공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뚜기는 1992년 7월부터 한국심장재단과 결연, 매월 5명의 선천성심장병 어린이 환자 수술비를 지원했으며, 단계적으로 지원 인원을 늘려 현재는 매월 2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비를 전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완치된 어린이의 수는 지난 7월 3018명에 달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는 지난 20년 동안 이 땅에 선천성 심장병으로 고생하는 어린이가 없도록 염원하며 꾸준히 후원을 지속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수술비가 없어 선천성심장병 수술을 하지 못하는 어린이가 한 명도 없기를 바라며 지속적으로 후원사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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