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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3Q 매출 1조6893억원..사상 최대치

영업이익 오히려 마이너스 성장..1299억원 그쳐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한국타이어가 올 3분기 1조6893억원의 매출(글로벌 연결기준)을 달성했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3.2% 줄어든 1299억원에 그쳤다.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단가를 인상해 매출이 증가한 반면,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제품에 제때 반영하지 못해 이익은 오히려 줄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4423억원 (26억2200만위안)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유럽 전진기지인 헝가리공장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126.0% 급증했다.


우리나라는 초고성능(UHP) 타이어는 물론 신차용, 교체용 타이어 부문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며, 전년동기대비 16.1% 증가한 9740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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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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