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말리부 1호차 양산

11월 초 국내 시장 판매 개시

쉐보레 말리부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한국GM이 18일 부평 2공장에서 새 중형 세단 쉐보레 말리부 1호차 양산 축하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말리부는 오는 11월 전 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서 판매가 개시된다.

이날 열린 말리부 1호차 양산기념 행사에는 마이크 아카몬 한국GM 사장과 임직원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양산 돌입을 축하하고 결점 없는 생산 품질을 다짐했다.

아카몬 사장은 “말리부는 내수 판매 신장 뿐 아니라 쉐보레 브랜드 성공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말리부는 2.0 및 2.4ℓ 에코텍 가솔린 엔진을 6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장착했으며, 정교한 주행성능과 장시간 주행에도 편안함을 느끼도록 설계했다.

또 안전한 운전을 돕는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과 운전석 및 동반석 12방향 파워시트를 동급 최초로 적용하고 넥스트 젠 인포테인먼트 등 고급 편의사양을 제공한다.

이외에 실내로 유입되는 타이어 및 노면 소음을 획기적으로 차단하는 흡음재 및 차음재를 적용해 최상의 정숙성을 실현했으며, 소음 저감형 사이드 미러 디자인, 차음 유리창, 흡음 패드를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