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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온라인 '민원24시 전용코너' 주민 반응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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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여종의 민원서류 열람, 발급 등 가능한 민원24시 이용활성화를 위해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지난달부터 시작한 ‘민원24 전용코너’가 주민들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민원24시 전용코너'는 기존에 주민이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갖가지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24(www.minwon.go.kr)의 이용을 보다 손쉽게 하기 위해 민원여권과에 컴퓨터와 고성능 프린터를 설치해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한 것이다.

윤재균 민원여권과장은 “일을 하다 보니 많은 주민들이 인터넷으로 수많은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고 다문화가정, 저소득주민 등 생활이 어려운 계층에서 의외로 컴퓨터가 없는 가정이 상당수에 이른다”면서 “거의 모든 민원서류를 인터넷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24시 이용활성화를 위해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대문구 온라인 '민원24시 전용코너' 주민 반응 좋아 민원24 전용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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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민원24시가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는 개별주택·공동주택 가격확인원, 토지대장, 자동차등록원부 등 열람 22종과 주민등록등초본, 장애인증명, 국가유공자 확인 증명 등 발급 1208종, 그리고 지방세과세증명, 대학교졸업·성적증명 발급 등 어디서나 민원 290종에 이른다.

또 행정기관을 방문해 제증명을 발급받을 경우 주민등록등·초본 400원, 건축물대장 500원, 출입국사실증명 1000원 등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지만 온라인 민원24를 이용할 경우엔 전액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구민이 가정에서 ‘민원24’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전용프린터와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며 공인인증서는 가까운 금융기관에서 발급받으면 된다.


한편 서대문구는 지난 1월 여권 3일 만에 OK 프로그램을 자치구 중에는 드물게 전격 시행해 여권발급 1등구의 면모를 과시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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