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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채 시즌, 면접 복장 이것만 알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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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채 시즌, 면접 복장 이것만 알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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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주요 기업들의 하반기 공채가 이어지면서 취업 면접에서의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첫 인상이 중요한 면접에서는 옷차림부터 태도까지 신경 쓰이지 않는 곳이 없다.

이러한 관심은 여성 지원자들만 신경 쓰는 문제가 아니다. 요즘은 남성들도 꾸미기에 따라 얼마든지 자신의 이미지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패션이 백수 탈출을 꿈꾸는 이들에게 전략이 될 수도 있다.


온라인 쇼핑몰 '아이스타일24'의 이은지 MD는 "취업 시즌이 되면 자연스럽게 정장과 넥타이, 셔츠의 매출이 오른다" 며 "자신의 체형에 맞는 구김 없는 깨끗한 옷 정도만 해도 기본적으로 면접 복장의 반은 완성된 것이나 다름 없다"며 남자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면접 패션에 대한 팁을 제시했다.

◆체형에 맞는 재킷 선택으로 결점 커버=정장은 네이비, 블랙 등 모노 톤의 색상이 재킷이 셔츠와 타이를 다양하게 매치할 수 있어 가장 무난하다. 하지만 체형의 결점을 커버해 줄 수 있는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뚱뚱한 체형은 정장 재킷을 입을 때 통자 형의 몸매를 감출 수 있는 라인이 필요하므로 어깨는 가급적 끼지 않을 정도로 딱 맞게 하고, 상체에 여유를 주면서 허리 쪽의 여유를 최소한으로 줄여 허리 라인을 만들어 내야 한다.


재킷 깃에 의해 형성 되는 V존이 깊게 파진 원 버튼 정장이 답답함을 덜어 주어 뚱뚱한 체형을 보완해 줄 수 있다.


반대로 마른 체형일 경우에는 V존이 깊으면 시선이 위로 향하기 때문에 투 버튼이나 쓰리 버튼의 디자인의 정장을 입는 것이 좋다. 또한 재킷 라인을 너무 타이트하게 하면 몸이 더 말라 보일 수 있으므로 어깨, 허리 중간 품의 비례를 잘 맞춰 적당한 피트 감을 주는 게 좋다.


수트 안에 조끼나 카디건 등을 셔츠와 함께 레이어드 한다면 마른 체형을 커버할 수 있다.


◆셔츠, 넥타이 선택도 얼굴형에 따라 골라야=셔츠는 기본 디자인의 화이트 셔츠나 하늘색 셔츠가 무난하다. 면접 복장인 만큼 강렬한 패턴이나 무늬, 컬러 셔츠는 피하는 것이 좋다. 셔츠 카라와 넥타이는 얼굴선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어, 코디에 따라 얼굴형이 달라 보일 수 있다.


얼굴이 둥근 형이라면 라운드 셔츠는 피하고, 칼라 깃 끝이 뾰족하고 긴 레귤러 셔츠를 고를 것을 권한다. 여기에 세로 스트라이프의 넥타이를 착용하면 얼굴이 갸름해 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얼굴이 긴 형이라면 와이드 칼라 셔츠에 도트무늬 혹은 기하학적 무늬의 넥타이로 연출 하는게 좋다. 그리고 짧은 목 때문에 고민 하는 남성들은 목을 길어 보이게 하는 칼라가 낮은 셔츠를 골라야 한다. 세로 스트라이프나 무늬가 들어간 넥타이로 시선을 아래로 유도하는 것도 방법이다.


◆키 작은 체형도 커 보일 수 있어=키가 작을 경우에는 정장을 입었을 때 자칫 왜소하고, 초라한 인상을 주기 쉬우므로 전체적으로 확대돼 보이고 여유 있어 보이는 연출에 중점을 두어 이러한 단점을 커버할 수 있는 코디 법이 필요하다.


세로 스트라이프는 키가 더 커 보이는 효과를 내지만, 처음 정장을 입는 사회 초년생들이 소화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다.


대신 상, 하의를 같은 색상으로 입으면 키가 작은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데, 팬츠와 구두의 색상까지 통일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또 밝은 색상의 넥타이를 매치하거나, 행커칩 장식이 있는 재킷을 선택해 전체적으로 포인트를 위쪽으로 둬서, 키가 커 보이도록 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공채 시즌, 면접 복장 이것만 알면 된다


◆컬러 풀 한 타이로 생기 불어 넣어=타이는 셔츠보다 어두운 색상을 매면 더 안정감이 있어 보인다. 셔츠와 타이가 같은 색 계열에 밝기의 정도를 다르게 하는 '톤 온 톤' 스타일로 매는 것도 무난하면서도 세련되어 보인다.


넥타이는 바지의 벨트 버클에 살짝 닿는 길이가 적당하다. 폭이 좁은 타이는 좀더 경쾌한 느낌을 연출 할 수 있다. 색상에 따라, 붉은색 계열은 열정과 강한 자신감을 표현할 수 있고, 푸른색 계열의 스트라이프 타이는 지적이고, 정직한 이미지를 형성한다.


일반적으로 타이 색상은 모노 톤의 셔츠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밝은 색 계통이 깔끔하면서도, 생기 넘치는 이미지를 만들어 줘 남성 사회초년생들에게 어울린다.


일반적으로 많이 매는 방법인 '플레인 노트'는 목에 걸친 타이의 짧은 쪽은 배꼽 정도의 길이에 폭 맞추고, 두꺼운 쪽이 위로 오게 해 다른 쪽 한 바퀴를 돌린 후 안쪽으로 넣어 매듭을 지어 주면 된다.


이 방법은 매듭 모양이 길고 가늘어서 산뜻한 인상을 주고 어떤 종류의 셔츠에도 무난히 잘 어울려 사회 초년생들에게 어울리는 매듭 법이다. 폭이 넓은 넥타이는 매듭의 크기가 커서 안정감 있는 모습을 연출할 수 있지만, 자칫 투박해 보이거나, 남성적이고 격식 있어 보일 수 있다.


공채 시즌, 면접 복장 이것만 알면 된다


◆양말과 구두도 체크 포인트=양말은 셔츠의 색상과 톤이 유사한 것 고르거나, 바지나 구두 색상과 일치 시키는 것도 좋다. 무늬가 눈에 띄는 양말 보다는 모노 톤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구두도 마찬가지로, 광택이나 색깔이 요란한 것을 피해, 정장의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해야 한다. 정장 차림에는 레이스 업(끈 장식) 구두가 정석이지만, 아직 정장이 어색하기만 한 사회 초년생에게는 정장과 비즈니스 캐주얼에 모두 어울리는 스니커즈도 좋다.


색상과 소재는 보통 벨트의 색상과 맞추는 경우가 많은데, 검정색의 무 광택 소재가 가장 무난하다.


◆남성 피부, 수분 공급과 잡티 커버가 관건=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는 것도 깔끔한 옷 차림만큼 이나 중요하다. 특히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요즘에는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보습에 집중해야 할 때이다. 건조함으로 생기는 주름과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은 깔끔한 인상을 주지 못한다.


가장 손쉬운 각질 제거 방법은 스팀 타월을 이용하는 것이다. 물에 적신 수건을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데워 얼굴에 감싸주면 각질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그 다음에 수분 크림이나 수분 팩을 이용하면 촉촉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또한 면접 당일에는 얼굴의 잡티를 가리고, 전체적으로 화사한 피부 톤을 보여줄 수 있는 비비 크림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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