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삼성화재는 '세계 식량의 날(16일)'을 맞아 12일부터 14일까지 임직원들이 동참하는 '3일의 기적'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3일의 기적'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점심 한끼 비용을 기부하고 점심시간에 주먹밥을 나눠 먹으며 기아사진전 관람, 식량키트 제작, 폐휴대폰 수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빈곤 아동 구호 및 환경오염 방지 활동을 후원했다.
첫째날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국내외 기아사진전 관람 후 국내 결식아동들에게 전달하고픈 희망의 메시지를 희망트리에 부착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둘째날에는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 캠페인의 일환으로 1명이 1주일동안 먹을 수 있는 분량의 '식량키트' 총 600개를 제작해 기근과 식량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탄자니아, 에콰도르 등 해외 빈곤지역 아동들에게 보냈다.
행사 마지막 날인 셋째날에는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폐휴대폰 및 폐건전지를 수거해 환경단체 UNEP에 기증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3일의 기적' 행사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빈곤아동과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갖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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