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유기농 먹거리 믿음 주니 소비자들 대박 매출 보답

시계아이콘02분 4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우수 프랜차이즈 열전① | 초록마을

유기농 먹거리 믿음 주니 소비자들 대박 매출 보답
AD


최근 창업 실패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프랜차이즈 창업이 각광받고 있다. 이에 중기청과 소상공인 진흥원은 매해 우수 프랜차이즈를 선정, 가맹본부의 역량을 강화하고 가맹점의 성공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코노믹리뷰>는 우수 프랜차이즈를 매주 선정, 성공 노하우와 함께 창업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호에서는 프랜차이즈 수준 평가에서 유기농업계 최초로 1등급 인증을 받은 ‘초록마을’을 알아본다.

최근 친환경 유기농 브랜드 ‘초록마을’이 각광받고 있다. 안전하고 건강한 웰빙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친환경 유기농 제품을 안전하게 공급하고 있는 초록마을은 매년 30%가 넘는 성장을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22.4% 증가한1500여억원. 현재 대규모 주거단지에 250여개가맹점을 두고 있는 초록마을은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앞으로 400여개의 매장을 추가 확장할 계획이다.


전국 1일 배송시스템, 신선도 동종업계 최고
초록마을이 성공한 이유는 소비자 중심의 식품안전을 위한 노력에 있다. 수입산 농산물을 취급하지 않고 안전한 국내산 농산물만 선별해 판매하고 있으며 위해상품으로 판정된 상품이 소비자에게 판매되지 못하도록 ‘위해상품 차단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기농 먹거리 믿음 주니 소비자들 대박 매출 보답 친환경 유기농 브랜드 초록마을은 '위해상품 차단 시스템'을 운영하며 어린이들도 마음놓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본사에서는 자체 식품안전센터와 외부 연구소를 통해 유기농산물 판별 시스템, 잔류농약검사 시스템, 중금속 검사 등 엄격한 검수 과정을 통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상품만을 각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다.


또 대지면적 2200평, 건평 1500평으로 국내 최초의 친환경 유기농용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물류센터 내 식품안전센터를 운영하여 안전 관리에 힘쓰고 있다. 콜드체인(Cold-Chain)시스템과 전국 1일 배송시스템을 도입, 주 6일 상품 공급으로 상품의 신선도를 확보하는 등 초록마을의 특화된 시스템은 동종 업계 최고의 경쟁력이다.


초록마을은 특별한 기술 없이 주부나 퇴직자, 무경험 초보창업자 등도 쉽게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창업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점포 임차 비용을 제외하고 14평 기준 6000만원(V.A.T 별도) 가량이면 창업이 가능하다.


유기농 먹거리 믿음 주니 소비자들 대박 매출 보답


월 평균 순이익은 매장 별로 다르지만 14평 기준 평균 340만원대다. (신규매장의 경우 평균 160만원대~기존매장 450만원대) 상품 발주관리, 재고 운영, 회원 운영, 본사 커뮤니케이션을 본사에서 시스템화해 상품관리와 회원관리를 용이하게 했다. 본사 교육은 연 4회 이상 매장 운영 및 상품, 물류시스템에 관한 교육이 이뤄지며 인터넷 E-Store를 운영해 온라인 주문을 가능하게 했다.


창업자를 대상으로 계약 전 상권 분석과 점포 실사, 판촉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하고 있으며 영업지역 보장을 위해 기존 초록마을 가맹점과 직선거리로 최소 1km 이상 거리가 떨어진 곳으로 반경 500m 내에 아파트 3000세대 이상 거주하는 지역을 보장한다.


식품안전, 가맹점 관리 높은 평점
중소기업청 주최 2011년 우수 프랜차이즈업체로 선정된 ‘초록마을’에 대해 수준평가 심사위원인 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장은 ‘대기업도 성공하기 어려운 유기농 분야에서 중소기업으로 성공해 해당 분야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한 우수한 사례’라고 평했다.


유기농 먹거리 믿음 주니 소비자들 대박 매출 보답


친환경 상품 2500여가지 품목을 취급하는 유기농 사업의 특성상 식품안전관리와 머천다이징, 물류 공급 등이 핵심 성공 요인이라고 밝혔다. 1일 배송시스템을 구현, 재고율 제로율을 유지하고 20여억원을 투자, 물류 공급 및 본사 운영, 고객관리, 가맹점관리와 이스토어를 통합 운영하는 ERP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 운영하고 있는 것 역시 우수업체 선정 이유다.


가맹점주의 매출 증대를 위해 18개 점포당 1명의 슈퍼바이저가 밀착 관리하고 있으며, 가맹점 경조사 지원 및 월별 장려금 지원, 지역가맹점 간담회 주최 창업자금 지원, 가맹점 월세지원제도, 가맹점 종합관리점수제 등 다양한 가맹점 복지제도와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해서 시행하고 있는 것 역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미니인터뷰 | 임미자 초록마을 목동1호점 대표
“품질에 자신감 단골고객 확보 쉬웠다”


유기농 먹거리 믿음 주니 소비자들 대박 매출 보답

주변 다른 회사의 유기농 숍이 진출해 경쟁이 치열할 것 같다. 본인만의 마케팅 방법은 뭔가. 프랜차이즈라고 해도 본사 지원보다는 자신만의 영업력이 중요한 듯 하다.
우선 단골 우수고객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 명절 때 과일을 챙겨준다거나 책을 선물하기도 한다. 단골고객들의 아파트 동, 호수를 기억하고 있어 카탈로그에 과자 등을 넣어 선물하는 등 VIP고객관리에 신경을 쓰는 편이다.


본사에서 영업권은 보장해 주고 있나.
본사에서는 최소 1km 이상 거리가 떨어진 곳으로 상권이 다른 지역에 가맹을 허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자체적인 영업권이 보장되어도 동종업계의 타사 유기농점이 들어와 매출에 영향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본사 교육 횟수와 질은 어떤가.
1년에 2번은 의무적으로 참석해야 한다. 교육 전에 본사에서 설문조사를 해 가맹점주들이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 시스템에 대해 조사를 하고 반영을 한다. 교육은 고객서비스나 상품정보, 물류시스템 현황 등에 대한 내용이다.


월평균 순이익은 얼마인가.
최근 타사 유기농매장이 목동에 많이 생겨 매출이 좀 줄었다. 월세와 1명 인건비 등을 빼면 월 200~300만원선이다.


초록마을 사업의 장점은 무엇이라 보는가.
손님은 물론 나 자신도 상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 누구에게나 자신 있게 상품을 권할 수 있고 알레르기가 있는 손님에게도 권할 제품들이 많다. 매일 아침 본사에서 발주 상품을 입고해 주고 1일 배송으로 재고율이 없다. 소량 남는 상품들은 대부분 자체 수거, 소비하고 있다. 창업비용 외 별도로 본사에 들어가는 비용이 없어 안정적이다.


AD


프랜차이즈 수준 평가란?
프랜차이즈 수준평가는 가맹점의 성공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튼튼한 가맹본부를 육성하기위해 2010년부터 실시한 제도이다. 직영점1개와 가맹점10개 이상, 또는 가맹점 100개 이상을 운영하는 가맹보부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가맹본부, 가맹점 사업자, 계약, 시스템, 관계, 성과의 6개 범주에 대해 가맹본부와 가맹점 평가를 동시에 실시한다.


평가 결과 1,2등급을 받은 브랜드는 우수프랜차이즈로 지정하고, 우수프랜차이즈 엠블럼을 활용한 홍보 등의 지원을 받게된다. 가맹본부체계구축, 브랜드·디자인 R&D지원, 가맹본부직원 및 가맹점주 교육지원 등 여러가지 맞춤형 연계지원으로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성공을 지원한다.


이코노믹 리뷰 최원영 uni354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