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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0월 민간분양 윤곽..'입지ㆍ분양가' 입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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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사 분양가 3.3㎡당 700만원 중반~800만원대

세종시 10월 민간분양 윤곽..'입지ㆍ분양가'  입체분석 연내 세종시 민간건설사 분양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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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이달 민간 건설사들의 세종시 분양대전이 본격화된다. 대우ㆍ극동ㆍ포스코 민간 3사의 분양가가 3.3㎡당 700만원대 중반~800만원대로 윤곽을 드러냈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 이달 대우ㆍ극동ㆍ포스코건설을 시작으로 12월 중흥ㆍ한신공영까지 5개 건설사가 8개 단지 6441가구의 민간아파트가 공급된다.

저렴한 분양가가 눈길을 끈다. 이달 첫 민간아파트를 공급하는 3사의 분양가가 3.3㎡당 700만원대 중반에서 800만원대다. 극동건설이 3.3㎡당 평균 747만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대우건설도 3.3㎡당 754만원으로 비슷하다. 포스코건설은 3.3㎡당 예정가격이 800만원대로 상대적으로 비싸다. 이번 민간 분양가는 공공아파트 첫마을 1ㆍ2단계 분양가보다 100만원가량 비싸지만 인근에 조성되는 도안신도시(3.3㎡당 800만~900만원대) 보다는 저렴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12일부터 공무원 특별공급을 시작한 대우건설 '세종시 푸르지오'는 1-2생활권 M3, L3 블록에서 지하 3층 ~ 지상 30층 총 34개동, 259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세종시 전체 주거 단지 중에 최상의 교육환경을 가진 아파트란 점이 강조된다. 단지 반경 500m 이내 도보거리에 과학고와 외국어고를 포함한 교육시설 8개가 들어선다. 중도금은 무이자 대출도 받을 수 있다.

오는 26일부터 청약접수가 시작되는 극동건설 '세종시 웅진스타클래스'는 가장 저렴한 분양가의 민간아파트라는 점이 장점이다. 공급면적은 83~116㎡로 총 1342가구 가운데 1차 분양분으로 732가구가 공급된다. 단지 옆으로 금강 지류인 방축천을 따라 지어져 입지도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10월 말에 분양하는 포스코건설은 입지 경쟁력으로 맞선다. M1블록에서 공급면적 80~145㎡의 '세종 더샵 센트럴시티' 626가구, L1블록에서 공급면적 110~155㎡ 규모 '세종 더샵 레이크파크' 511가구가 공급된다. 1-5생활권 M1블록에는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 주요 공공기관이 이주한다. 공공청사와 함께 중심 상업지와도 가까워 세종시 중심지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L1블록에는 국내 최대 중앙호수공원이 바로 앞에 위치해 호수 조망도 가능하다. 65만㎡ 규모의 국립수목원과 근린공원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12월에도 민간아파트 공급이 이어진다. 중흥건설이 1-4생활권 M2블록에 공급면적 81㎡의 단일면적으로 공공임대아파트 965가구를 공급한다. 한신공영도 1-3생활권 L3ㆍM8블록 2개 단지에 101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번 세종시 분양은 순차분양으로 진행된다. 한 단지에서 청약일정을 마쳐서 당첨여부까지 확인한 뒤 다른 단지의 청약이 시작되는 방식이다. 전문가들은 청약이 당첨되지 않는 경우에만 다음 단지에 청약할 수 있으므로 꼼꼼한 전략 세우기가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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