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동서식품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커피와 클래식 음악의 향연인 '2011 동서커피클래식'을 지난 12일 인천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동서식품은 창립 이래 동서식품장학회, 동서커피문학상,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등의 다양한 문화활동을 전개해왔으며 이번 동서커피클래식도 이런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돼 4회째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
이날 동서커피클래식은 이경구 상임지휘자의 지휘아래 연주에는 인천시립교향악단, 해설에는 장일범이 함께해 깊어가는 가을밤 클래식의 향연으로 물들였다. 음악회 1부는 피아니스트 임동혁의 라흐마니노프 연주와 인천시립교향악단의 협연, 2부는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 소프라노 김영미와 바리톤 최현수의 오페라 아리아 하이라이트로 이뤄졌다.
1회 서울에 이어 부산, 대전에서 각각 개최됐던 동서커피클래식은 이번에는 인천에서 개최돼 한국 최초의 커피 공장인 동서식품의 부평공장이 인천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오랜 시간 함께 해온 것에 대한 뜻을 기렸다.
이창환 동서식품 사장은 "40년이 넘도록 동서식품의 성장과 발전의 터전이 되어 주신 인천시와 경기도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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