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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기업용 모바일솔루션 제휴 프로그램 마련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삼성전자가 기업용 모바일 솔루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파트너사를 지원하는 제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으로 12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이동통신산업협회(CTIA) 엔터프라이즈&애플리케이션스' 행사장에서 발표회를 열고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기에 탑재할 솔루션의 개발사들을 여러모로 지원하는 '삼성 엔터프라이즈 얼라이언스 프로그램(Samsung Enterpise Alliance Program)'을 구축·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파트너사들이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기에서 각사의 솔루션을 더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파트너사들은 삼성전자의 전세계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장 진출 기회를 얻게 되고, 사용자 경험(UX)에 대한 지침을 제공받는 등 솔루션 개발에 필요한 기술·마케팅 지원과 같은 혜택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갤럭시 스마트폰과 갤럭시탭에 '아파리아 솔루션'을 제공한 사이베이스 사의 나단 펜들턴 상무는 "프로그램의 구성원이 된 것에 큰 만족을 느낀다"고 말했다.


주니퍼네트웍스 산제이 베리 부사장은 "모바일 보안 분야에서 삼성전자와 협력해 고객들이 직장에서도 개인용 기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 엔터프라이즈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의 운송·물류·교육·소비재 등 산업별 파트너십 포트폴리오는 삼성전자 웹사이트(www.samsung.com/enterprise_seap)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모바일 기술 발전과 기업 환경 변화에 따라 스마트폰 B2B 시장은 2015년 10억대 규모로 올해의 두 배 이상 성장이 예상되며, 기업용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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