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국제 유가가 10일(현지시간) 독일과 프랑스 정상이 유럽 은행에 대한 자본확충 지원을 약속하면서 상승마감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 인도분 선물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전일대비 2.43달러(2.9%) 올라 배럴당 85.41달러로 거래를 마쳐 지난달 21일 이후 최고치다. 북해산 브렌트유 11월 결제분은 런던 ICE선물 시장에서 3.07달러(2.9%) 상승한 108.95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유가 상승은 9일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달 말까지 유럽 은행들의 자본 보충과 그리스 위기 대처를 위한 계획을 수립해 내달 3~4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전까지 포괄적인 해법을 내놓을 것이라고 강조한 데 따른 것이다.
BNP파리바 커모더티 퓨처스의 톰 벤츠 브로커는 "시장에 낙관론이 돌아오고 있다"면서 "유럽 재정적자 위기와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원유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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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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