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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聯 '국제은행연맹 서울 이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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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전국은행연합회는 은행산업의 국제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11~12일 양일간 서울 명동 소재 은행회관에서 '2011 국제은행연맹(IBFed: International Banking Federation) 서울 이사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는 빔 마이스(Wim Mijs) IBFed 의장 겸 유럽은행연합회 집행위원을 비롯해 미국·유럽·중국·일본·러시아·한국 등 주요 10개국 은행협회 대표들과 세계 은행업계 주요 인사 3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이번 이사회에서 국제 금융규제 개혁을 포함한 주요 20개국(G20) 합의사항 이행 및 바젤Ⅲ 등 금융 현안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글로벌 경제 위기 해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국 대표단은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은행·하나은행 등 금융당국 및 시중은행을 방문해 국내외 금융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지난해 IBFed에 가입한 뒤 거시건전성·국제회계기준(IFRS)·금융범죄·기업지배구조·소비자보호 전문위원회 등 IBFed의 각종 회의체에 활발히 참여해 왔다"며 "이번 IBFed 서울 이사회 개최는 글로벌 금융 현안에 대한 한국 은행권의 위상 및 역할 제고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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