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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이엔씨, 실적은 최대 주가는 최저<한양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한양증권은 10일 삼영이엔씨에 대해 원·달러 환율 급등 수혜로 3분기 사상최대 순이익이 예상되고 있다면서 목표주가 1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은 "해상용 통신장비 국내 시장점유율(M/S) 1위인 삼영이엔씨의 3분기 실적은 해외 판매 호조와 방산 매출 영향 등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2억원, 3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32.3%, 69.1% 씩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환율 효과로 사상최대 순이익이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환율 급등이 해외수출부문과 해외매출채권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3분기 예상 순이익이 33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매출액도 사상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그는 "4분기에는 방산 매출 24억원과 알제리 수출 물량 20억원, 중국쪽 선적 지연 매출 등이 신규로 발생할 예정인 만큼, 방산 매출을 제외한 내수 및 수출부문 매출이 지난해 4분기 수준인 100억원만 발생해고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인 140억원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실적은 사상 최대를 달성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삼영이엔씨의 주가는 연 최저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수급 여건이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하지만 최근 포트폴리오 조정 차원의 기관 매도가 일정부분 마무리된 가운데, 사상 최대 실적 및 우호적인 환율 효과, 시가배당률 5% 수준의 배당 메리트를 감안한다면 긍정적인 접근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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