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대구은행은 7일 오전 본점 강당에서 5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4주년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기념식은 대내외 금융환경을 고려해 축하 리셉션을 생략하는 등 내부적으로 검소하게 진행됐으며, 정기표창 수여와 명예대구은행인상 표창·임직원 모금액 전달·은행장 기념사 등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정기표창에는 대구은행인상(산격동 지점 이영호 지점장)·지역사회 봉사상 (경산영업부 김경룡 부장)·아름다운 동행상 2개 부점 (황성동 지점, 채널기획부) 등이 선정됐다.
장기 정근상 수상직원을 비롯해 은행발전에 기여한 외부 인사 6명에게는 올해 신설된 '명예대구은행인상'으로 표창장과 표창패를 수여했으며, 기념식 행사는 역외 지점을 포함한 삼천여 임직원 모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됐다.
한편 대구은행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모금운동 '독거노인 사랑愛 희망나눔 프로젝트'로 조성된 3100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하춘수 은행장은 "대구은행이 오늘날과 같이 지역산업과 경제를 이끄는 경제의 중심축이 된 것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지역민과 고객 덕분"이라며 "초우량 100년 은행의 기틀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충실한 정도경영과 혁신적인 마인드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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