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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연구개발특구, 아이디어 기술창업지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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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지식경제부는 10월부터 새로운 형태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아이디어 기술창업' 지원사업을 대덕연구개발특구에서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제공해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창업지원프로그램이 행정과 자금지원에 중심을 둔 것과 달리 이 사업은 직접적인 자금지원은 하지 않는 대신 전문멘토와의 격의 없는 토론으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설명하고, 창업전문가들의 지속적인 자문과 연구소 시설을 이용해 아이디어를 구체화(지적재산권화, 시제품 제작)한 후 투자가와 연계시켜준다.

올해는 10월부터 내년 12월까지 15개월간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며 총 사업비 3억4000만원, 아이디어별로 최대 2000만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자금지원은 사업비의 직접 지원이 아닌 프로그램을 통한 지원비용이다. 운영기관인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이재구)는 대덕특구 내 TBC(테크비즈센터)와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전자통신연구원 소재) 내에 전용공간을 마련했다.


참가신청은 11월 1일부터 수시 접수하며 대덕특구포탈(www.kicf.or.kr)을 참조하면 된다.

지경부는 시범사업의 성과분석을 거쳐 연구개발특구의 핵심사업으로 확대하고 관련예산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청년창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필요한 전용공간 확보를 위해 전용건물을 건립할 예정이며 연구개발특구가 조성하는 전용펀드를 연계해 우수한 기술창업기업이 중견기업 이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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