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벨기에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미국 온라인 경제매체 마켓워치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무디스는 유럽 부채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벨기에의 신용등급을 가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벨기에에 대한 신용등급 'Aa1'으로 부여하고 있다.
무디스는 유로존 국가들에 대한 시장 심리가 취약하고 은행 시스템에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으며 덱시아와 같은 은행에 대한 정부 지원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벨기에의 신용등급 강등을 검토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신용평가사 피치는 피치는 7일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을 강등조치했다. 스페인의 신용등급은 AA+에서 AA-로,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은 AA-에서 A+로 하향조정됐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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