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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상대팀 코치의 눈을 손가락으로 찔러 물의를 일으켰던 조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벌금 600유로(약 95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AP통신은 6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지난 8월 FC바르셀로나와 스페인 슈퍼컵 2차전 경기 도중 양팀 선수들이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상대팀의 티토 빌라노바 코치의 눈을 손가락으로 찔러 스페인 축구협회로부터 슈퍼컵 2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600유로의 징계를 받았다고 전했다.
스페인 축구협회는 또 빌라노바 코치에게도 슈퍼컵 1경기 출전 정지와 함께 벌금 600유로를 내도록 했다. 레알 마드리드 구단은 벌금 180유로, FC바르셀로나도 90유로의 징계를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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