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과천시장 '주민소환'투표..다음달 중순 예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과천시장 '주민소환'투표..다음달 중순 예정
AD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여인국 과천시장(사진)에 대한 주민소환 찬반 투표가 이르면 다음 달 중순께 치러질 전망이다. 여 시장은 과천시 문원동, 갈현동 일대 지식정보타운 조성 부지에 보금자리 주택 건립을 추진하면서 주민들로 부터 강한 반발을 사왔다.


과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과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청구인 서명부를 심사한 결과 전체 1만2143명의 서명자중 유효 서명인이 9067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민소환을 위해 필요한 최소 서명인수 8207명을 860명 넘어선 것이다.

이에 따라 여 시장은 주민소환법에 따라 20일내 소명 요지와 소명서를 과천 선관위에 제출해야 한다. 또 선관위는 소명서 제출기간 경과일로 부터 7일내 주민소환투표를 발의, 주민소환투표 공고안을 게재해야 한다.


이럴 경우 여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투표는 공고일로 부터 20~30일이 경과한 다음 달 중순께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반대 목소리가 큰데다, 예산낭비와 이해 당사자간 첨예한 대립 등 부작용이 우려되면서 투표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한편, 경기도내에서는 김만수 부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작업이 진행 중이며,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지난달 말 주민소환 작업이 중단된 상태다.




이영규 기자 fortun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