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화장품 브랜드 네이처 리퍼블릭은 5일부터 일본 대형 편의점인 '써클K 상크스'의 전국 매장에 동시 입점한다고 4일 밝혔다.
네이처 리퍼블릭은 써클K 상크스의 6239개 전점과 인터넷 통신판매사이트(www.karuwazaonline.jp)에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써클K 상크스는 전국 매장의 1일 방문객수가 약 500만 명에 달하는 유명 편의점이다.
버라이어티숍과 슈퍼마켓, 드럭스토어 등에 진출해 안정적인 시장 진입에 성공한 네이처 리퍼블릭은 새롭게 편의점 채널에 입점해 유통채널을 확대하게 됐다.
네이처 리퍼블릭은 써클K 상크스에서 일본 시장을 위해 별도 개발한 보습 라인 ‘아쿠아 솔루션’ 트라이얼 키트 3종(로션, 에센스, 크림)과 고탄력 라인 ‘아스타 루비’ 트라이얼 키트 3종(로션, 젤리, 모이스처 크림)을 주력으로 판매한다.
또한 국내 인기 제품 가운데 엄선한 ‘주얼리 하이드로겔 마스크’ 3종 세트(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와 무스 타입의 비비 크림인 ‘포토샷 3D 무스 비비 SPF30 PA++’, 핸드 제품인 ‘시어버터 핸드밤’ 등도 선보인다.
네이처 리퍼블릭은 편의점에서 화장품을 구매하는 주 고객층인 20~30대 여성을 고려해 기초 스킨케어 소용량 제품과 가을·겨울 시즌에 유용한 베이스 메이크업·립·핸드 품목을 준비했다.
편의점 입점을 기념해 일본 모델인 장근석과 카라의 구하라·박규리·강지영을 통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네이처 리퍼블릭 정운호 대표는 “일본 시장을 더욱 공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써클K 상크스 입점을 결정했다”며 “전국 유통망을 갖춘 편의점 채널을 테스트 마켓으로 삼아 현지 소비자에게 우수한 제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