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쉐보레 말리부는 단순히 올해 출시된 신차가 아닙니다. 쉐보레 브랜드의 내수시장 점유율 두자릿수를 달성하게 해줄 특별한 차입니다."
마이크 아카몬 한국GM 사장은 4일 출시된 말리부에 대해 이 같은 의미를 부여했다. 아카몬 사장은 "3월 쉐보레 브랜드 도입 이후 전년대비 27%의 판매 성장세를 이뤘다"면서 "말리부는 판매 성장 뿐 아니라 내수시장 두자릿수 점유율을 견인할 핵심 모델"이라고 밝혔다.
그는 "스포츠카에서 영감을 얻은 대담한 디자인과 정숙성을 강조한 인테리어, 2.0 및 2.4ℓ 엔진에서 내뿜는 탁월한 주행성능 등을 갖췄다"면서 "내수 판매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GM은 말리부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11월 판매 개시 이후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방침이다.
안쿠시 오로라 마케팅 및 판매담당 부사장은 이날 기자와 만나 "공격적인(agressive) 마케팅을 펼쳐 판매대수를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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