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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화학·정유株, 동반 ↓.. 호남석유 연중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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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화학 및 정유주가 외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를 이기지 못하고 급락세다.


4일 오전 10시36분 현재 호남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13.75% 내린 25만100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장중 연중 최저인 24만85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LG화학은 8.26% 추락한 29만4500원까지 밀려났다.


정유주의 낙폭도 확대됐다. SK이노베이션이 8.80%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고, S-OIL과 GS 역시 각각 8.86%, 8.52%나 하락했다.


유가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연중 최저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1.59달러(-2.01%) 급락한 77.6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 지난해 9월28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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