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선 기자]
여자는 일생동안 자신의 손가락에 끼워진 결혼 반지를 백만 번 정도 본다고 한다. 그렇기에 다이아몬드의 영원한 가치와 화려하고 눈부신 광채를 결정짓는 커팅에 따른 디자인 선택이 중요하다.
티파니는 다이아몬드의 크기보다 광채를 우선시하는 커팅으로 170여년간 다이아몬드의 최고 권위를 지켜왔다. 전세계 1%밖에 되지 않는 최상급의 다이아몬드 중에서도 엄격한 기준에 따라 선별된 다이아몬드만을 사용하는 티파니는 완벽한 다이아몬드를 위해 커팅에서부터 광채를 내는데 무려 21번의 엄격한 공정을 거친다.
아름다운 다이아몬드의 광채를 강조한 디자인으로 신랑신부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는 티파니 결혼 반지 컬렉션의 아름다움에 취해보자.
‘반지 중의 반지’ 티파니세팅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결혼 반지의 대명사로 통하는 ‘티파니세팅(Tiffany Setting)’은 120여 년 전 처음 선보였다. 티파니세팅은 세계 최초로 밴드와 다이아몬드를 분리한 디자인으로 6개의 프롱이 다이아몬드를 밴드 위로 완전히 들어올려 빛이 하단까지 통과해 다이아몬드의 광채를 최대한 살리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티파니세팅의 다이아몬드는 가장 눈부신 광채를 자랑하는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으로 정교하게 정렬된 57개 또는 58개의 면으로 커팅되었다. 요즘에는 자칫 심플해 보일 수있는 티파니 세팅 반지에 라운드 컷의 다이아몬드가 일렬로 세팅된 반지와 함께 매치해 볼륨감있는 스타일을 연출하는 이들도 많다.
다이아몬드의 광채를 화려하게 강조, 루시다 반지
루시다 반지는 그 하나만으로도 클래식한 감각과 화려함을 자랑한다. 티파니가 개발하여 특허 받은 독창적인 스퀘어 컷의 루시다 반지는 밴드 부분에도 두 줄로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새로운 버전으로 출시되었다. 다이아몬드의 자체의 광채가 더욱 강조되면서 반지 하나만으로도 볼륨감이 있어 우아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신부들에게 인기가 있다.
작은 캐럿으로도 최대의 광채를 살린 디자인, 솔리스트 반지
솔리스트 반지 쿠션처럼 둥근 사각형의 쿠션컷과 라운드브릴리언트 컷을 결합시킨 티파니의 독창적인 ‘쿠션 브릴리언트 컷’이 특징이다. 특히 두 줄로 비드 세팅된 라운드 다이아몬드가 센터스톤을 감싸고 있어 작은 캐럿으로도 다이아몬드의 광채를 최대로 돋보이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박지선 기자 sun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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