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필리핀에서 한국이 5명이 필리핀 공산반군에 의해 억류됐다 풀려났다.
4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필리핀 공산반군은 전날 오전 11시께 필리핀 민다나오섬에서 운영 중이던 일본 스미토모 광산회사를 습격, 현장에 있던 직원 73명을 억류했다.
이후 반군은 오후 5시30분께 건설현장에서 퇴각하면서 인질들을 풀어줬지만, 습격과정에서 필리핀인 경비 3명을 사살하고 필리핀 근로자 3명도 납치했다 석방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인 근로자 5명도 억류됐지만, 곧바로 풀려난 것으로 현지 한국기업을 통해 확인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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