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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건 저격범 퇴원 놓고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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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건 저격범 퇴원 놓고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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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 저격사건의 범인의 퇴원문제를 놓고 병원과 검찰이 부딪히고 있다.

CNN은 2일(현지시간) "저격사건의 범인 존 힝클리(56)의 퇴원을 위해 워싱턴의 세인트 엘리자베스 정신병원이 지난 7월 말 힝클리에 대한 '요양휴가' 허용 신청을 법원에 제출했다"서 "클리가 노모가 사는 버지니아에서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검찰이 이를 막고 나섰다. 검찰은 지난달 말 열린 비공개 심리에서 그의 온전치 못한 정신상태로 볼 때 재범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를 들어 힝클리의 퇴원에 반대하고 있는 것이다. 힝클리는 1981년 3월30일 워싱턴의 힐튼호텔 앞에서 6발의 총격을 가해 레이건 당시 대통령과 제임스 브래디 백악관 대변인 등에게 부상을 입혔으나 재판에서 암살미수가 정신병에 의한 것으로 판정나면서 세인트 엘리자베스 정신병원에 수용됐다.

법원은 다음 달 28일부터 이 문제에 대한 청문회를 열 예정이다.




양낙규 기자 if@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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