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야구월드컵]악재 겹친 '천보성 호', 파나마에서 자존심 회복할까(인터뷰)

시계아이콘04분 0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야구월드컵]악재 겹친 '천보성 호', 파나마에서 자존심 회복할까(인터뷰)
AD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포스트시즌에 돌입하는 10월, 또 하나의 재미가 야구팬들을 설레게 한다. 남·북아메리카 사이에 위치한 파나마에서 14일 동안 펼쳐지는 야구월드컵이다.

올해로 39회째를 맞는 대회는 우승트로피를 놓고 16개국이 격돌한다. 1982년 서울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대표팀은 29년 만에 정상 등극을 노린다. 맞붙는 상대는 결코 만만하지 않다. 쿠바, 니카라과, 베네수엘라, 도미니카공화국, 호주, 이탈리아, 독일 등과 함께 B조에 편성돼 풀리그로 예선 1라운드를 치른다. 2라운드 진출 티켓을 얻으려면 조 4위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한다. 그 뒤에는 라운드 로빈(진출 국가가 한 번씩 대전하는 방식) 경기들이 기다린다. 2라운드 4경기 성적과 예선 3경기(조별로 2라운드에 진출한 팀간의 전적)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순위가 매겨진다.


대표팀의 지휘봉은 천보성 한양대 감독에게 맡겨졌다. 그 뒤를 받치는 코치진에는 윤영환 경성대 감독, 차동철 건국대 감독, 이연수 성균관대 감독, 박치왕 상무 감독 등이 이름을 올렸다. 탄탄한 지도자들이 대거 합류했지만 앞길은 순조롭지 않다. 지난달 30일 파나마 행 비행기에 오른 선수는 23명. 올해 신인드래프트에서 NC에 우선 지명된 왼손투수 노성호(동국대)가 왼 어깨 근육통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공백은 메워지지 않았다. 10명의 투수만으로 최소 7경기 이상을 소화한다. 선수단은 손발을 맞출 겨를도 적었다. 지난 25일 소집돼 3일밖에 훈련하지 못했다. 이 가운데 실전 경험은 목동 성균관대전 한 차례에 불과했다.

[야구월드컵]악재 겹친 '천보성 호', 파나마에서 자존심 회복할까(인터뷰) '천보성 호'에서 선발로 마운드에 서게 될 오현택(두산, 왼쪽), 박종훈(SK, 가운데), 임진우(삼성)


가장 큰 불안요소는 선수 구성에 있다. 천 감독은 포스트시즌 진출이 무산된 프로구단들을 중심으로 선수 차출을 요청했다. 명단에는 윤지웅, 고종욱(이상 넥센), 김재환(두산), 임진우, 임현준(이상 삼성), 박종훈(SK) 등 6명이 합류했다. 이 가운데 LG, 한화, KIA, 롯데 출신은 한 명도 없다. 인색한 구단들의 태도에 한 야구관계자는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왜 감독들이 막아서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다른 관계자도 “주축선수를 거론한 것도 아닌데 대부분의 구단들이 손사래를 쳤다”며 “보다 넓은 안목으로 선수들의 성장을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천 감독은 결국 8명의 대학생과 각각 6명과 3명의 상무, 경찰청 소속 선수들로 엔트리를 채웠다. 밑그림은 대략 그려졌다. 오현택, 박종훈, 임진우 등은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천 감독은 “현지에서 컨디션을 체크해 세 선수 가운데 한 명에게 마무리를 맡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 경기 등판할 가능성이 높은 중간계투는 투수 조 조장인 윤지웅이 담당한다. 윤명준, 문승원, 나성범 등은 그 뒤를 책임진다. 이들은 컨디션에 따라 선발진에서 활약할 수도 있다. 타선에서는 발 빠른 고종욱이 리드오프를 맡는다. 천 감독이 승부의 관건으로 꼽는 클린업트리오는 김재환, 정현석, 모창민으로 확정됐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3할9리(392타수 121안타) 5홈런 50타점을 기록한 이지영은 6번에서 이들을 뒷받침한다.


천 감독의 구상은 부실한 여건을 뛰어 넘어설 수 있을까. 출국을 하루 앞둔 29일 그를 만나 대표팀의 전력을 살펴봤다. 또 감독으로서의 고충과 목표에 함께 귀를 기울였다.


다음은 천보성 감독과 일문일답


스포츠투데이(이하 스투) 대표팀을 맡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천보성(이하 천) 현역 감독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기 때문 아닐까(웃음). 대한야구협회로부터 프로, 아마추어를 모두 지도한 경험이 있어 선임됐다고 전달받았다. 솔직히 긴장된다. 국제대회에서 지휘봉을 처음 잡아본다.


스투 국제대회 경험이 없었던 건 아닌데.


2009년 유럽대륙에서 열린 야구월드컵과 지난해 대만에서 펼쳐진 대륙간컵대회에서 코치를 소화했다. 당시 경험을 교훈삼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


[야구월드컵]악재 겹친 '천보성 호', 파나마에서 자존심 회복할까(인터뷰)


스투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한 김정택 전 상무 감독과 막역지우다. 이번 대회와 관련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을 것 같은데.


오늘 저녁에도 식사를 함께 한다. 선수 구성, 상대 전력 파악 등에서 많은 도움을 준다. 강문길 대한야구협회 심판이사와 주성노 넥센 이사도 빼놓을 수 없다. 목동구장 사무실에서 함께 선수들을 선발했다.


스투 코치진 발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들었다.


윤영환 경성대 감독, 차동철 건국대 감독, 이연수 성균관대 감독 모두 화려한 지도 경험을 자랑한다. 대학선수들에 대한 능력도 꿰고 있고. 박치왕 상무 감독 역시 마찬가지다. 퓨처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의 재능을 잘 알고 있다. 든든한 지도자들이 더그아웃에서 부족한 점을 메워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스투 겨우 3일을 훈련하고 파나마로 떠나는데.


손발을 맞출 시간이 적어 우려되지만 분위기는 화기애애하다. 한 시즌을 치렀지만 부상을 호소하는 선수도 없다. 모두 경기감각을 유지하고 있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스투 최근 NC로부터 우선 지명된 노성호가 전력에서 이탈했는데.


큰 부상은 아니다. 어깨 근육통인데 정확한 병명이 나오지 않아 제외시키기로 했다. 투수에게 어깨는 생명이다. 내가 계속 데리고 있을 선수라면 마운드에 올리겠지만 그렇지 않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야구월드컵]악재 겹친 '천보성 호', 파나마에서 자존심 회복할까(인터뷰) 대표팀의 허리를 책임지게 된 윤지웅(넥센)


스투 본인은 대회 출전에 강력한 의지를 보이던데.


코칭스태프와 회의를 통해 결정한 사안이다. 대회 뒤 어깨에 문제라도 발생하면 누가 책임을 져야하나. 바로 나다. 노성호는 NC 구단에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선수다. 누구보다 데려가기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스투 투수진을 어떻게 운영할 계획인가.


선발, 중간, 마무리의 소화가 모두 가능한 선수들로 구성됐다. 매 경기가 결승이나 다름없다. 선발진 구축에 신경을 많이 기울일 것이다. 유력한 후보는 오현택, 박종훈, 임진우 등이다. 현지에서 컨디션을 체크한 뒤 이 가운데 한 명에게 마무리를 맡길 계획이다. 나성범과 최성훈은 히든카드다. 국제대회 경험이 많은데다 완투능력까지 갖춰 선전이 기대된다.


스투 가장 기대하는 선수를 꼽는다면.


윤지웅이다. 대표팀의 허리를 맡겼는데 매 경기 임무를 잘 해냈으면 좋겠다. 투수조장까지 맡아 어깨가 무거겠지만 동생들을 잘 이끌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스투 타선에 대한 구상도 공개해줄 수 있나.


최근 국제대회의 흐름은 ‘투고타저’다. 점수가 거의 나지 않는다. 결국 클린업트리오가 한 방을 쳐줘야 경기를 잡을 수 있다. 김재환, 정현석, 모창민, 이지영 등은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해낼 수 있는 타자들이다. 현재 특별 타격훈련 등을 통해 타격감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잠시 말을 멈춘 뒤)사실 꼭 데려가고 싶었던 타자가 한 명 있었다.


[야구월드컵]악재 겹친 '천보성 호', 파나마에서 자존심 회복할까(인터뷰) 모창민(SK)과 김재환(두산)은 '천보성 호'에서 각각 3번과 5번 타자를 맡을 예정이다.


스투 그게 누구인가.


강정호(넥센)다. 최근 젊은 선수들 가운데 가장 실력이 돋보인다. 하지만 넥센 구단에 차마 차출을 요청할 수 없었다. 돌이켜보니 그 점이 많이 아쉽다.


스투 세계 야구의 전력이 평준화되고 있는데.


어느 한 팀도 만만하게 볼 수 없다. 1라운드에서 베네수엘라, 쿠바, 니카라과, 도미니카 공화국 등 남미국가들을 만난다. 모두 메이저리그 마이너리그 출신들로 선수들을 구성해 전력을 다해 싸워야만 승산이 있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도 마찬가지다. 최근 실력이 급성장해 자칫 방심했다간 큰 코를 다칠 수 있다.


스투 일부 야구관계자들은 대표팀의 성적을 5, 6위 정도로 내다본다.


당연하다. 2009년 대회에서 대표팀은 조 5위(3승 4패)에 그쳐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 수준은 계속 오르는데 한국과 일본만 수준급 선수들을 포함시키지 않는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올림픽 등 큰 대회에만 치중하는 현실이 무척 안타깝고 창피하다. 구단들의 사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국제대회에 나갈 때 최소한의 체면은 서게 해줬으면 한다. 세계 속에 한국의 유망주들이 강하다는 것을 한 번쯤 꼭 증명해보이고 싶다.


스투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야구월드컵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나.


물론이다. 2009년 대회에 출전했던 손승락(넥센), 박현준(LG), 양의지(두산) 등은 모두 팀의 간판으로 거듭났다. 2007년 대회에 나섰던 송신영(LG), 장원준, 황재균, 김주찬(이상 롯데), 유한준(넥센), 최형우(삼성), 손시헌(두산), 나지완(KIA) 등도 마찬가지고. 이들의 성적이 오른 건 결코 우연이 아니다. 많은 경험을 쌓고 자부심을 획득한 것이 프로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 구단들은 이 점을 잘 알아야 한다.


[야구월드컵]악재 겹친 '천보성 호', 파나마에서 자존심 회복할까(인터뷰)


스투 1라운드에서 남미 4개국과 격돌한다. 무대는 파나마다. 모두 원정경기나 다름없는데.


이전에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많은 텃세를 겪었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스트라이크 존 등에서의 불리함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은 적극적 공략 하나뿐이다. 여기에 근성을 더해 난국을 극복하겠다.


스투 대표팀의 이번 대회 목표는 무엇인가.


우승이다. 매 경기 이길 수 있다는 자세로 나선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 상대가 까다롭고 불리한 점이 많지만 경기는 맞붙어봐야 알 수 있다. 선수들과 한 마음으로 뭉쳐 세계 속에 한국야구의 희망을 쏘아 올리겠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스포츠투데이 정재훈 사진기자 roz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