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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규 손오공 회장 '마그나렉스' 4년 연구끝 개발

완구 대통령 007가방엔 '팽이'가 있다 29일 최신규 손오공 회장이 '마그나렉스'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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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최신규 손오공 회장은 '완구 대통령'으로 불린다. 그는 2001년 출시한 팽이 완구 탑블레이드 시리즈로 국내 완구 시장을 평정했다. 그랬던 그가 다시 한 번 돌풍을 노리고 있다. 아이템은 역시 팽이다.

29일 최 회장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자신의 자서전 출간 간담회에서 팽이 완구 '마그나렉스'를 공개했다. 그는 "지난 4년간 마그나렉스 개발에 몰두해 왔다"며 "이르면 내년 봄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에게 팽이는 특별하다. 탑블레이드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서만 매출 1000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완구 역사를 새로 썼다. 그는 2009년 후속작 메탈베이블레이드를 내놨고 이 역시 대박이 났다. 자식들의 성화에 지친 부모들이 "지갑이 남아나지 않는다"고 호소할 정도였다.

그는 외도를 택하기도 했다. 지난 7년 동안 이어온 게임 개발이 그것이다. 온라인게임 '베르카닉스'의 개발에만 5년간 200억원이 투자됐다. 그러나 올초 베르카닉스 개발팀 100여명을 해고하며 개발을 일시 중단하는 등 그의 게임 도전은 쉽지 않았다. 마그나렉스는 게임에 데인 그가 자신 있게 선보이는 그의 장기인 셈이다.


마그나렉스의 특징은 기존 팽이 완구와 달리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일단 팽이를 돌린 후라도 별도 기구를 이용해 팽이를 옮길 수 있다. 최 회장은 "관련 특허도 출원돼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평소 마그나렉스의 견본품을 특수 제작한 007 가방에 넣고 다니며 강한 애착을 보여왔다.


최 회장은 마그나렉스를 통해 해외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 그동안 손오공은 매출의 95% 가량이 국내서 나오는, 전형적인 내수중심 업체였다. 손오공에게 매출 확대를 위한 해외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그는 "마그나렉스가 출시되면 해외서 매출이 나올 것"이라며 자신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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