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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태상준 기자] "로컬푸드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신뢰를 이끌어 내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사)로컬푸드운동본부 전략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서구원 한양 사이버대학교 교수의 말이다.
지난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전북 완주군(김정엽 군수)이 주관하고 (사)로컬푸드운동본부(대표 유호천) 등이 공동 주최한 '로컬푸드 전국대회 in 완주'에서는 임정엽 완주군수가 발표한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농정혁신 과제’라는 내용에 대한 로컬푸드 전문가들의 토론에 이어 3개의 분과로 나누어 한국의 로컬푸드 현황과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로컬푸드(local food)는 '농산물이 생산 장소와 가까운 곳에서 소비하자'는 의미. 농산물의 운송 거리를 줄여 수송으로 인한 탄소배출량을 줄여 환경을 보전하자는 것과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자는 두 가지를 목표로 한다. 서 소장은 은퇴를 앞두고 있는 700만 명의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가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향후 귀농 등 다양한 형태로 농촌의 활력과 로컬 푸드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태상준 기자 birdc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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