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조계종 원로 도천(道川) 스님이 28일 오후 1시10분 충남 금산 태고사에서 입적했다. 법랍 83세, 세수 101세.
1910년 평안북도 철산에서 태어나 13세에 금강산 마하연사에서 출가한 고인은 해방 이후 남쪽으로 내려와 태고사 등 전국 제방선원에서 수행에 매진해왔고, 2004년 해인사에서 대종사 법계를 받았다.
분향소는 구례 화엄사에 마련됐으며, 10월2일 오전 10시 화엄사에서 영결식에 이어 다비식을 거행한다. ☎ 061-783-7600.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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